울산 남구, 민선 9기 핵심과제 추진을 위한 첫 조직개편 입법예고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11: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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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3계 감축하고 현장 기능 강화한 ‘강소형 조직’ 구축
▲ 울산 남구청

[뉴스앤톡] 울산 남구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민생경제 현장 대응 등 민선 9기 핵심과제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기구 및 정원 관련 자치법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전략·민생경제 기능을 강화하고 유사·연계 기능을 통합·재배치하는 한편, 관리기구는 줄이되 복지·안전 등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대응 인력은 보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기획재정국에는 지역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과 AI 기반 행정 혁신을 총괄할 ‘미래전략과’를 신설한다.

미래전략계와 AI전략계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행정경제국은 ‘민생경제국’으로 개편한다.

소상공인진흥과는 ‘민생경제과’로, 경제정책과는 ‘지역산업과’로 명칭을 각각 변경하고, 관광과와 위생과를 민생경제국으로 재배치해 관광산업·외식업 등 민생경제와 밀접한 부서 간 연계를 강화한다.

특히 민생경제과에는 ‘민생119계’를 신설해 민생경제 119기동팀 운영을 전담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해결하는 현장 대응체계를 갖춘다.

유사·연계 기능도 통합·재배치한다. 문화관광국은 ‘행정문화국’으로 개편하고, 평생교육과와 체육지원과는 ‘교육체육과’로 통합하고 복지교육국은 ‘복지가족국’으로, 여성가족과는 ‘가족지원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재난안전국은 폐지하고 건설도시국은 ‘안전도시국’으로 개편한다. 안전예방과와 재난대응과를 안전도시국에 배치해 재난·안전 기능과 도시 기반시설 기능 간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건축허가과는 ‘건축주택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건축안전계’를 신설한다.

통합돌봄·자살예방·재난안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수요에도 적극 대응한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에 통합돌봄 인력을 각각 배치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인력을 보강해 복지·재난 안전 분야 현장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번 개편으로 1국·3계를 감축하며, 정원은 기존 907명에서 935명으로 28명 늘어난다.

직급별로는 4급 1명을 감축하고 6급 1명, 7급 10명, 8급 15명, 9급 3명을 증원한다. 관리기구와 상위직급은 줄이는 대신 실무인력을 확충해 효율성과 실행력을 갖춘 강소형 조직을 구축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관리기구는 줄이고, 미래전략과 민생경제, 복지·안전 등 주민이 직접 체감하는 핵심 기능은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민선 9기 핵심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은 오는 18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9월에 열리는 제280회 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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