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자치회, '그린 미니 소방서' 설치 대상지 현장점검 실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8 10: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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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톡톡 주민 설문과 수원소방서 전문 검토 거쳐 5곳 확정...화재 예방과 자원순환 '두 토끼' 잡는다
▲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자치회, ‘그린 미니 소방서’ 설치 대상지 현장점검 실시

[뉴스앤톡]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주민 안전 확보와 환경 보호를 위해 ‘그린 미니 소방서’ 설치 예정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최종 대상지 5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은 송죽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관내 노후 주택 밀집 지역과 좁은 이면도로 등 화재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 대상지를 꼼꼼히 살폈다.

이번 설치 후보지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수원시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970여 명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수원소방서로부터 ‘소방차 진입 곤란 후보지 검토 의견’을 받아,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이 시급하고 전문적인 안전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대상지 선정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 ‘그린 미니 소방서’ 설치 장소는 ▲영광아파트 뒷길(수일로) ▲솔대빌라 인근(파장천로58번길) ▲동명빌라 인근(경수대로1008번길) ▲금강빌라 인근(정조로1051번길) ▲마을공유소 인근(정조로1041번길) 골목 총 5개소다.

이재원 송죽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소방서의 전문적 검토를 거친 만큼, 그린 미니 소방서가 마을 안전을 지키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혁신적인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 미니 소방서’는 소화기함과 폐건전지 수거함을 하나로 결합한 일체형 시설물이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동시에, 폐건전지 분리배출 거점을 마련해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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