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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 신우초병설유, "영웅 로봇 태권V, 유치원에서 되살아나다" |
[뉴스앤톡] 하남 신우초병설유치원은 환경과 재활용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활동의 하나로 폐종이박스를 활용해 대형 '로보트 태권V'를 만드는 놀이를 운영했다.
아이들에게는 처음 접하는 로봇이었지만, 부모와 조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매개가 됐다. 작품이 완성되어 갈수록 유아들은 "우리 엄마, 아빠도 알아요.", "할아버지, 할머니도 어렸을 때 봤대요."라며 가족과 나눈 이야기를 친구들과 공유했고, 자연스럽게 세대를 잇는 대화가 이어졌다. 하나의 작품이 가족의 추억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교육 활동으로 확장된 것이다.
프로젝트는 버려지는 종이박스를 모으는 것에서 시작됐다. 유아들은 상자의 크기와 모양을 살펴보며 어떤 부분을 만들지 함께 의논하고, 자르고 붙이는 과정을 거쳐 대형 '로보트 태권V'를 완성했다. 역할을 나누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경험을 쌓았고, 평범한 폐박스가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와 환경보호의 의미도 자연스럽게 익혔다.
완성된 '로보트 태권V'는 유치원에 전시돼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작품을 본 학부모들은 "어릴 적 정말 좋아했던 로봇이네요.", "아이와 함께 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유아들은 직접 만든 작품을 소개하며 성취감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유주현 원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과 가족의 추억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놀이가 가정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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