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예비 부모를 위한 북스타트 프로그램 운영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4 1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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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서관에서 임신부(예비 양육자) 대상 ‘북스타트 아기마중’ 첫 선
▲ 북스타트 아기마중 포스터

[뉴스앤톡]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곽도용)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슬기샘·지혜샘·바른샘어린이도서관에서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신규 북스타트(Bookstart) 프로그램 ‘북스타트 아기마중’을 운영한다.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관계를 형성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시작됐다. 수원시는 2009년 공공도서관 북스타트 사업을 도입한 이후, 2016년 어린이도서관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수원문화재단은 3개 어린이도서관에서 18개월 미만 영유아와 양육자에게 북스타트 선정도서 2권이 담긴 ‘그림책 꾸러미’를 지원하고,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애 초기 독서 습관 형성과 가족 중심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중 올해 첫선을 보이는 ‘북스타트 아기마중’은 기존 영유아 양육자 중심의 북스타트 사업을 임신부(예비 양육자)까지 확대한 신규 사업으로, 출산 전 단계부터 그림책을 통해 부모와 아이의 관계 형성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인문학 강연 ▲예비 엄마를 위한 산전 요가 클래스 총 2회차이다. 두 강좌를 모두 수강한 참여자에게는 ‘북스타트 아기마중’ 책꾸러미를 제공해 출산 이후에도 그림책과 함께하는 육아 환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상, 하반기로 나누어 운영된다. 상반기에는 슬기샘어린이도서관에서 5월 31일과 6월 14일, 지혜샘어린이도서관에서 6월 13일과 6월 21일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바른샘어린이도서관에서 9월 5일과 9월 19일, 슬기샘어린이도서관에서 9월 6일과 9월 13일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구성 내용은 동일하며, 신청방식과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각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북스타트 아기마중’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림책을 매개로 부모와 아이의 첫 관계를 맺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도서관이 생애주기별 독서문화 지원의 출발점이 되어 시민의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과 육아 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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