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대구와 손잡고 학생 교류‧교육협력 넓힌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1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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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초등학생 60명, 문화예술‧역사탐방활동 운영 예정
▲ 경북‧대구 초등학생 60명, 문화예술‧역사탐방활동 운영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대구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오는 19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경북‧대구 초등학생 60명이 참여하는 ‘2026 경북‧대구교육청 교류증진사업 대구교육문화탐방’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과 대구 학생들이 지역의 다양한 교육·문화 자원을 함께 탐방하며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운영한 ‘대구교육시티투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탐방 영역을 문화예술과 근현대 역사까지 확대하고, 단순 견학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조사하고 설명하며 서로의 배움을 나누는 학생 주도형 탐구활동으로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경북 산불 피해지역 학생 30명과 대구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명이 함께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와 경상감영공원, 근대역사관, 국채보상운동기념관 등을 찾아 대구의 교육‧문화 자원을 체험하고 교류했다.

올해는 경북과 대구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60명이 함께 팀을 이뤄 학년별 주제에 따라 대구의 문화예술과 역사 현장을 탐방한다.

학생들은 탐방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과 조사 내용을 공유하고, 친구들에게 탐방 장소와 관련 내용을 직접 설명하는 ‘어린이해설사’ 역할도 맡는다.

4학년은 ‘생각이 예술이 되고, 활동이 창작이 되다’를 주제로 대구학생예술창작터와 대구향촌문화관(대구문학관), 예술체험공간 아루스를 방문한다.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을 직접 경험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적 표현력을 높이고, 체험을 새로운 생각과 창작으로 연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5학년은 ‘대구의 시간을 걷다’를 주제로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와 국립신암선열공원, 대구형무소역사관, 2·28민주운동기념관 등을 찾아 대구의 근현대 역사와 민주·독립운동의 의미를 탐구한다.

특히 5학년 학생들은 탐방에 앞서 경북과 대구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를 조사하고, 현장에서 각자 조사한 인물과 역사적 의미를 다른 지역 친구들에게 직접 설명한다.

이를 통해 질문하고 조사한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서로의 배움을 확장하는 질문·탐구 중심의 역사교육을 경험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교류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지역의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공동체 의식과 협업 역량을 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북과 대구가 보유한 다양한 교육‧문화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학생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두 교육청 간 교육협력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과 대구 학생들이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함께 배우는 과정 자체가 지역을 잇고 미래를 여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에 두고 경북과 대구의 교육협력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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