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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대공감 인성교육 |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17일 영주시에 있는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도내 초등학생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대잇기 인성 프로젝트, 와글와글 효(孝) 텐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존중과 배려, 공감의 가치를 가족과 함께 체험하며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을 우선 선발해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격대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 어르신들도 체험 부스 운영에 참여해 삶의 경험과 전통문화를 학생들과 나누며 세대를 잇는 따뜻한 배움의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효 골든벨 △옛날 물건 맞히기 △지푸라기 짚공예 △떡메치기 체험 △노인 생애 체험 △효 미션 방탈출 △감정 카드 소통 △사랑의 나무 △전통 놀이마당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 가족들은 효 골든벨과 옛날 물건 맞히기를 통해 효의 의미와 옛 생활문화를 알아보고, 짚공예와 떡메치기 등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세대 간 경험과 추억을 공유했다.
특히 ‘노인 생애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노년기의 신체 변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어르신의 일상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배려와 존중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감정 카드 소통’에서는 가족들이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서로에게 전하며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랑의 나무’에는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앞으로 실천할 효의 약속을 적으며 행사에서 배운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일상에서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평소 할머니와 함께 무언가를 배우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은 같이 웃고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라며, “옛날 물건을 알아보고 떡메도 함께 치면서 할머니가 살아오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가족은 “아이에게 효를 말로 설명하기보다 직접 체험하고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한 점이 좋았다”라며, “오늘 가족이 함께 정한 약속처럼 집에서도 서로에게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자주 표현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행사에 참여한 가족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인성교육 효과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향후 세대공감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과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공지능(AI) 시대일수록 교육의 중심은 사람이어야 한다”라며, “기술을 잘 활용하는 것만큼 타인을 존중하고 공감하며 함께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함께 사람 중심의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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