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부모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학교 독서문화 확산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9 1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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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교 6,719명 참여, AI‧디지털시대 학교도서관 역할 강화
▲ 학부모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책 읽어주는 학부모 봉사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책 읽어주는 학부모 봉사단’은 학부모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독서교육 지원 사업으로, 학생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운영 지역을 지난해 5개 교육지원청에서 9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고, 참여 학부모도 79명에서 154명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도내 97개 학교의 학생 6,719명이 책 읽어주기 활동에 참여하는 등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봉사단은 2인 1팀 또는 개인별로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흥미를 고려한 도서를 선정하고, 책 읽어주기와 학생 참여형 독후활동을 연계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이야기의 내용과 등장인물의 생각을 함께 나누며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부모 봉사단의 전문성과 활동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된 연수도 운영했다. 연수에서는 효과적인 낭독 방법과 학생과의 소통 기법, 독후활동 운영 방법 등을 안내해 학부모들이 학교 현장에서 보다 내실 있는 독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하며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책 읽어주는 학부모 봉사단은 학부모의 따뜻한 목소리를 통해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하는 독서교육을 활성화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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