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시아 및 한국 초연과 함께하는 ‘IPO, Last Symphonies’의 시작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8 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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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데스 ‘아시아 초연’ · 시마노프스키 ‘한국 초연’ 도전적 구성
▲ 공연 포스터

[뉴스앤톡]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6월 19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444회 정기연주회 '인천시향의 차이콥스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와 국내를 아우르는 초연 곡들과 함께 인천시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시리즈를 선보이는 자리다.

아시아 및 한국 초연곡으로 채워지는 특별한 무대

인천시향은 아시아 및 국내 초연 곡들을 전면에 배치하여, 익숙한 고전을 넘어 동시대의 생동감 넘치는 레퍼토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악적 선택지를 제시한다.

포문을 여는 현대음악의 거장 토마스 아데스의 '템페스트 서곡'은 아시아 초연으로 소개된다.

셰익스피어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의 서곡으로 독창적인 음향 설계와 강렬한 서사가 돋보인다.

이어지는 무대는 인천시향 ‘올해의 예술가’ 이수빈이 장식한다.

그가 직접 제안한 시마노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역시 한국 초연으로 연주된다.

후기 낭만주의와 인상주의 색채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명곡으로, 이수빈의 정교한 기교와 깊은 음악성을 만날 수 있다.

작곡가의 마지막 영혼을 담다, ‘IPO, Last Symphonies’의 시작

작곡가들의 마지막 교향곡을 심도 있게 조명하는 ‘IPO, Last Symphonies’ 시리즈가 이번 무대를 기점으로 첫발을 뗀다.

서막을 장식할 곡은 러시아 낭만주의의 결정체인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이다.

작곡가가 “나의 모든 영혼을 쏟아부었다”고 밝힐 정도로 깊은 슬픔과 고뇌가 담긴 이 작품은, 인천시향의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과 긴 여운을 남길 것이다.

음악이 완성되는 생생한 과정을 마주하는 '과정음악회 Ⅱ'

본 공연에 앞서 6월 18일에는 오픈 리허설 형식의 '과정음악회 Ⅱ'가 열린다.

완성된 결과물 뒤에 숨겨진 지휘자의 세밀한 해석과 단원들의 치열한 연습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하는 시간이다.

메인 프로그램인 ‘비창’의 연습 과정을 미리 접함으로써 작품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이는 본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특별한 가이드가 된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음악의 탄생 과정부터 완벽한 실연까지 클래식의 모든 순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아시아 및 국내 초연이라는 도전적인 구성과 작곡가의 생애 마지막을 관통하는 시리즈의 시작을 인천시향만의 색깔로 마주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낭만과 현대가 공존하는 '인천시향의 차이콥스키' IPO, Last SymphoniesⅠ는 전석 1만 원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 아트센터인천, 엔티켓 및 NOL 티켓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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