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텔링으로 만난 6·25 경기북부보훈지청, 파주 문산고 학생들과 국내 보훈사적지 탐방 실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1 09:20:22
  • -
  • +
  • 인쇄
▲ 동두천 자유수호박물관 탐방

[뉴스앤톡]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지난 5월 9일 파주 문산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은 ‘희생·추모·연대… 우리가 걸은 보훈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2026년도 국내 보훈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현충시설을 직접 방문하며 6·25전쟁의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체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탐방에는 문산고 학생 23명과 지도교사 3명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장소마다 하나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연천 호국영웅 레클리스거리에서 전쟁 속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UN군 화장장시설에서는 이름 없이 스러져간 이들을 기억하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는 UN 참전국들의 연대와 협력, 그리고 오늘의 평화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배우며 보훈의 가치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4개의 조로 나뉘어 각 팀별로 QR코드를 활용한 역사 퀴즈와 포토 미션, 인증사진 촬영, 추모 메시지 작성, 숏폼 콘텐츠등을 제작했다. 이날 학생들이 제작한 숏폼 영상은 현장에서 편집 후 함께 공유됐으며, 우수작으로 뽑힌 조원들에게는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참여 학생은 “교과서로만 보던 6·25전쟁의 흔적을 직접 현장에서 보고 들으니 훨씬 더 깊게 기억에 남았다”며 “희생과 평화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함께 한 교사도 “직접 현장을 걷고 체험하면서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 박용주 지청장은 “청소년들이 역사 현장을 직접 걷고 체험하며 희생과 추모, 연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보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