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민족예술제 7일 개막…뮤지컬 '동안 이승휴'와 공연·전시·체험 이어져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1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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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공연장에서 개막…15일 문화예술회관서 이승휴의 삶을 뮤지컬로
▲ 삼척민족예술제 홍보포스터

[뉴스앤톡] 삼척의 역사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만나는 ‘2026 삼척민족예술제’가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 대학로 공연장에서 개막한다. 12월 19일까지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삼척민예총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연극·음악·국악·미술 등 10개 협회가 참여한다. 이승휴 선생의 삶을 다룬 뮤지컬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만들고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일인 11월 7일 오후 1시에는 조비농악과 술비놀이 거리 행렬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 이후에는 사물놀이, 통기타 밴드, 색소폰 오케스트라, 장구난타, 퓨전 국악 공연 등이 이어지며 흥을 돋운다.

대표 공연인 뮤지컬 '동안 이승휴'는 11월 15일 오후 4시 삼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고려 후기 문신이자 학자인 이승휴의 소년기부터 몽골 침입기의 고난, 궁궐에서의 갈등, 두타산 은거와 집필에 이르는 생애를 무대에 올린다.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체험교실에서는 상모돌리기와 타악기 체험, 전통공예 소품 만들기, 그림자인형극, 소고놀이 등이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작품 전시는 12월 14일부터 19일까지 삼척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진, 인형·소품, 서예, 한지·섬유·등공예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이 오랜 시간 준비한 결과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라며 “이번 예술제가 지역 문화예술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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