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맞춤형 컨설팅과 수시 집중상담은 신청일에 접속자가 몰려 조기에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북진학지원센터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4권역 상설상담→학교 방문 컨설팅→수시 집중상담→면접 실전 지원’으로 이어지는 연중 진학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에는 도내 고등학교에서 다년간 진학지도를 담당해 온 70여 명의 경북진학지원단 교사와 대입지원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학별 전형과 입시 결과 분석,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전형, 수시‧정시 지원과 면접 지도 등에 전문성을 갖춘 공교육 진학 전문가들이다.
상담에 앞서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 희망 대학‧학과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학과 탐색부터 수시 6회 지원전략, 면접과 정시 지원 방향까지 학생별 상황에 맞춰 1대1로 안내한다.
■ 안동‧구미‧경산‧포항 4개 권역서 연중 상설상담
경북진학지원센터는 3월 1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안동‧구미‧경산‧포항 등 4개 권역에서 대입상담실을 상시 운영한다.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생과 학부모가 이용할 수 있으며 대면‧화상‧전화 방식으로 상담을 제공한다. 대면상담은 안동 경북진학지원센터를 비롯해 구미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영일도서관에서 평일 저녁과 주말에 1회당 50분씩 진행된다.
■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 678명 맞춤형 컨설팅
상담실 방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서는 진학지원단 교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간다. 센터는 4월부터 7월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학생컨설팅’을 운영했으며, 올해 도내 일반계고 43교 학생 678명에게 학생 1명당 50분의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매년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가 늘고 있으며, 준비된 일정이 접수 초기에 빠르게 마감되는 등 학교 현장의 관심도 높다.
상담에 참여한 한 고3 학생은 “막연하게 대학과 학과를 정해 놓았는데 상담을 통해 학생부의 강점과 보완점을 정확히 알게 됐다”라며, “상향‧적정‧안정 지원 대학을 구분해 설명해 줘 수시 지원 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한 학부모는 “신청이 빨리 마감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접수 시간에 맞춰 기다렸다”라며, “학생과 학교 상황을 잘 아는 현직 교사의 설명이 구체적이고 현실적이어서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학교 진학담당교사도 “진학지원단 교사와 대입지원관이 학생별 자료를 충분히 분석해 상담하고, 그 결과를 학교의 후속 진학지도와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 수시 상담 두 배 확대...원서접수 이후 면접까지 연계 지원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상담 수요가 집중되는 7월부터 9월까지는 권역별 대입상담실의 상담 규모를 두 배로 확대했다. 주말에는 시간대별 상담 인원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리고, 평일에는 일부 권역에서 오후 9시 50분까지 상담을 운영한다.
수시 원서접수 이후에도 지원은 계속된다. 9월 면접 대비 비대면 특강을 시작으로 10월 제시문 기반‧의예과 MMI 면접캠프, 10월부터 11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서류 기반 모의면접을 운영해 지원전략 수립부터 면접 실전 연습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 전국 최초 나이스 기반 ‘경북 진학온(ON)’으로 진학지원 고도화
디지털 기반 진학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나이스 기반 자체 대입상담 프로그램인 ‘경북 진학온(ON)’을 개발해 도내 전체 고등학교에 보급했다.
‘경북 진학온(ON)’에는 AI를 활용한 학교생활기록부 분석 기능이 탑재돼 학생부의 주요 활동과 특성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학생별 강점과 진로‧전공 연계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대학별 전형과 입시자료에 연계해 담임교사와 진학담당교사가 보다 신속하고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진학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상담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가 공교육의 전문적인 진학지원을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70여 명의 경북진학지원단과 대입지원관이 가진 현장 전문성에 AI 기반 ‘경북 진학온(ON)’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더해 학생이 어느 지역에 있든 수시 지원부터 면접과 정시까지 필요한 진학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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