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중천철학도서관, 2026년 '올해의 철학책' 선정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09: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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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투표로 선정, 저자 강연 및 독서동아리 등 연계사업 진행
▲ 2026 올해의 철학책 선정 안내문

[뉴스앤톡] 중천철학도서관은 '2026올해의 철학책’으로 '인생의 오후에는 잃어야 얻는다', '좋은 삶을 위해 죽음을 묻다', '나답게 산다는 것' 등 3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6 올해의 철학책’은 철학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후보 도서를 선정한 뒤, 도서관을 이용하는 원주시민의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인생의 오후에는 잃어야 얻는다'는 정신분석과 심층심리학의 대가 카를 융의 저작에서 엄선한 글을 바탕으로, 삶의 전환기를 맞은 독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성찰할 수 있도록 길잡이를 제시한다.

'좋은 삶을 위해 죽음을 묻다'는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삶과 죽음을 탐구해 온 철학적 사유를 살펴보는 책이다. '파이돈', '명상록', '팡세' 등 고전의 역사적 배경과 주요 내용을 통해 삶과 죽음에 관한 철학적 지혜를 전한다.

'나답게 산다는 것'은 ‘나답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탐구하고,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며 스스로에게 귀 기울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중천철학도서관은 선정 도서를 시민들이 깊이 있게 읽고 삶의 의미를 성찰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동아리 활동을 비롯해 저자 강연, 중천철학도서관 유튜브 채널 ‘중천학당’강연, 북큐레이션, 릴레이 필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올해의 철학책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선정 도서를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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