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도시유산 조명하는 성인교양 강좌 ‘도시공감’ 운영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7 09: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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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역사관에서‘인천의 유산, 사라진 것과 남겨진 것’을 주제로 7월 8일 개강
▲ 인천도시역사관 성인교육 포스터

[뉴스앤톡] 인천광역시 인천도시역사관은 오는 7월 8일부터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표 성인교양 강좌 ‘도시공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인천의 유산, 사라진 것과 남겨진 것’을 대주제로 삼아, 급격한 근대화와 도시 개발 속에서 변화해 온 인천의 공간적 자취와 역사적 가치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7월 8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인천도시역사관 3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해 매주 다른 소주제로 운영된다.

1강은 7월 8일 강옥엽 인천여성사연구소 대표가 ‘사라진 랜드마크’를 주제로 진행한다.

소암도, 낙섬, 존스턴 별장 등 사진과 기록 속에만 존재하는 공간을 통해 인천의 지형 변화와 근대화 과정을 살펴본다.

2강은 7월 15일 유창호 인하대박물관 학예실장이 ‘자연의 변주’를 주제로 강의한다. 송도갯벌과 남동염전이 스마트 시티로 변모한 환경과 도시의 관계를 돌아본다.

3강은 7월 22일 염복규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가 ‘재생되는 공간’을 주제로 송도유원지와 월미도 등 유휴·행락 시설이 지역 거점이자 활력소로 거듭난 사례를 소개한다.

4강은 7월 29일 김윤식 전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변하지 않는 이정표’를 주제로 강의한다. 50년 이상 자리를 지킨 삼강옥, 인천집 등 노포(老鋪)들을 통해 도시의 지속성과 정서적 공감대를 나눈다.

김상열 시 인천도시역사관장은 "이번 강좌는 지도와 사진 속에서는 존재하지만, 현실에서는 자취를 감춘 공간부터, 시대의 요구에 따라 변화를 거듭한 갯벌과 재생 공간, 그리고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온 노포까지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인천의 역사와 도시 변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인천에 거주하는 일반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6월 23부터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80명을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역사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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