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가리왕산 봄나물축제 15일 개막 ‘정선의 봄을 맛보다’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09: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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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청

[뉴스앤톡] 정선군은 봄을 맞아 청정 자연에서 자란 산나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임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리왕산 봄나물축제’를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정선아리랑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 산나물 특판 행사를 넘어 정선만의 특색 있는 봄철 산나물 축제로 확대 운영하는 첫 행사로, 먹고·만들고·체험하는 미식형 콘텐츠를 강화해 관광객들에게 ‘정선의 봄을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리랑과 연계한 청정 정선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에는 약 30여 농가(임가)가 참여해 곰취, 취나물, 어수리, 눈개승마, 고사리, 더덕 등 신선한 산나물을 선보이며, 산나물 판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정선청년몰 공간을 활용한 ‘프리미엄 봄나물 키친’에서는 어수리, 취나물, 두릅 등을 활용한 다양한 향토 음식을 선보이며, 방문객이 직접 나물을 선택해 만드는 ‘봄나물 비빔밥 체험’도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15일에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봄나물 포토존 이벤트, 게릴라 콘서트, ‘도전 나물박사’ 퀴즈, 정선나물 밀키트 체험, 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음악다방 형식의 축가공연과 랜덤 비빔밥 이벤트, 아리랑 공연, 떡메치기 체험, 봄나물 장아찌 만들기, 인형극, 나물 디저트 체험 등이 이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축하공연과 랜덤 비빔밥 2회차, 밀키트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봄나물 아카이브 전시, 정선 미식 체험 프로젝트, 지역 주민 참여 시연 및 버스킹 공연, 나물 퀴즈 이벤트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축제가 ‘정선 5일장’과 연계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함께 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장 일원 전체를 축제 공간으로 활용해 방문객들이 시장 골목을 걸으며 먹고, 체험하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청정 자연에서 자란 제철 산나물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선만의 봄 미식여행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이번 축제를 ‘국가정원을 향한 축제’로 발전시켜 가리왕산의 생태적 가치와 산림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산나물 아카이브 전시와 국가정원 홍보 콘텐츠를 통해 가리왕산이 지닌 자연환경의 가치와 국가정원 조성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가리왕산 가치 확산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정선군 산림과 관계자는 “가리왕산의 청정 자연이 길러낸 봄나물을 직접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는 방문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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