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노후 상수관망 정비 2단계 본격‘시동’ |
[뉴스앤톡] 속초시가 국비 205억 원을 포함한 총 411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망 정비 2단계 사업을 본격화한다.
1단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92.4%까지 끌어올린 데 이어, 노후관 정비와 관망관리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시는 8월 25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강유역협력단,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2026년 6월부터 2028년 6월까지 진행된다.
상수도 시설물 조사와 관망도 전산자료 보완, 노후관 정밀 분석, 관망정비 기본·실시설계 등을 통해 정비 우선순위와 안정적인 용수 공급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 상수관로에서 발생하는 누수를 줄여 확보된 수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갈수기에도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관로 정비와 함께 수압·유량 관리, 관망도 전산화 등 관망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보다 체계적인 상수도 운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비 필요성도 크다. 2024년 기준 속초시 상수도관은 총 532.3km로, 이 가운데 21년 이상 된 관로가 329.6km, 전체의 61.9%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가 진행된 관로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누수와 수압 저하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앞서 속초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 1단계 사업을 추진해 소블록 16개를 구축하고 노후관 25.0km를 정비했다.
이와 함께 74.7km 구간의 누수를 탐사해 250건을 복구하고 상수관망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사업 착수 당시 59.3%였던 유수율은 당초 목표 85%를 크게 웃도는 92.4%까지 향상됐다.
이는 수돗물 생산량 가운데 실제 사용처까지 손실 없이 도달하는 물의 비율을 크게 높였다는 의미다.
2단계 사업에는 국비 205억 원을 포함해 총 411억 원을 투입한다.
오는 2031년까지 시 전역 14개 소블록의 노후 상수관로 52.7km를 정비하고 유수율 85%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시 자체적으로는 90% 이상을 목표로 관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약 2,500톤의 수돗물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후관 누수로 인한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돗물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정비가 시급한 조양초교·새마을·대포항 일원 3개 소블록, 약 10km 구간은 우선시공 대상으로 정해 2027년 6월부터 2028년 6월까지 먼저 정비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이번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토대로 2027년부터 본격적인 관망 정비공사에 들어가며, K-water 및 용역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확보한 물을 지키는 일이 새로운 수원을 확보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1단계 사업에서 확인한 성과를 바탕으로 노후관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관망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가뭄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