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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열린 ‘2026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뒷줄 우측에서 첫 번째)이 보훈단체 유공회원들과 표창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앤톡] 서울 서초구는 지난 14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광장에서 열린 ‘2026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이 보훈가족과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 세대가 함께 보훈의 가치를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당신이 지킨 어제, 우리가 기억할 오늘, 함께 누릴 서초’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공연,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참여형 보훈문화 축제로 운영됐다. 행사 당일 보훈가족과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현장을 찾아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부스를 둘러보며 일상 속에서 보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52사단 군악대의 웅장한 연주로 막을 올린 1부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에서는 백석예술대학교 연기과(지도교수 이나라, 이호웅, 김홍식, 김우주)와 웃는아이 뮤지컬단이 협업한 호국보훈 퍼포먼스가 깊은 울림을 전했다. ‘그 날, 1950년 6월 24일 – 잃어버린 평화의 기억’을 주제로 전쟁 발발 직전의 평범한 일상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이 가져온 평화의 소중함을 전달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8개 보훈단체 유공회원 15명에 대한 표창 수여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2부 음악회에서는 1982년 가수왕 출신 이용을 비롯해 김소유, 청년예술단체 뮤지컬스 갈라쇼, 역사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남녀노소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보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공군 패트리어트 미사일 발사대와 군 레이싱 드론 등 첨단장비 전시·체험을 비롯해 호국보훈 캘리그라피,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관객 참여형 '버블매직쇼'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 매헌시민의 숲 및 여의천 소원의 다리 일대에서는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도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미래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가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헌신을 기억하고 존경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훈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보훈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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