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 체험…정서 회복 도와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9 08: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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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서원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프로그램 운영 현장

[뉴스앤톡] 시흥시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10일부터 시흥시오이도문화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서양화 작가 황서원(본명 황은숙)의 지도로 총 8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황서원 작가는 예술 활동을 통한 정서적 회복과 자아 성장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지역 예술가로, 참여자들이 창작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주변 이웃과의 교류가 적은 문화 소외계층 여성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5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으며, 아크릴화와 유화를 중심으로 기초 표현 기법부터 작품 완성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배우고 있다.

참여자들은 문화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에 활력을 얻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할 수 있다’라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우고 있다. 또한, 수업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대화와 협업을 통해 이웃 간 유대감을 형성하며 공동체 소통의 계기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을 매개로 한 정서 회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라는 사회적 의미를 담고 있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6월 말 오이도 오아시스(함상전망대)에서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참여자들의 성취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자 발굴과 참여 독려, 지역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주민 중심의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복지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동준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가에게는 활동 무대를, 시민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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