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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상주 만화웹툰 페스티벌' |
[뉴스앤톡] ‘2026 상주 만화·웹툰 페스티벌’이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상주시립도서관 및 상주 복룡유적1 역사공원에서 개최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만화와 웹툰을 매개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책과 만화,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웹툰 창작 인재들의 열정과 상상력, '제3회 천하제일 웹툰왕전'
이번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인 제3회 천하제일웹툰왕전 본선대회가 열렸다.
최순규 상주 부시장의 주제발표 징소리와 함께 시립도서관 옥상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현수막 퍼포먼스에 맞춰 “밥”이라는 주제가 펼쳐졌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전국의 중·고등학생 24개팀이 열정만큼이나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4시간 동안 완성도 높은 작품을 완성했다.
참가팀들은 현장에서 공개된 주제 ‘밥’에 맞춰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야기와 개성 있는 그림을 작품에 담아내며 청소년 창작 인재들의 참신한 발상과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웹툰 창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창작 경험을 나누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대구웹툰협회 이사 등으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이 대상을 포함한 7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대 상(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신너까) ▶최우수상 2팀(흥진중학교 채원민경), (신명여자중학교 스케치북 소꿉친구) ▶우수상 2팀(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말이웃으면? 히히힝), (강경고등학교 웹툰팀), ▶장려상 2팀 (야로중학교 야로웹툰), (상주여자중학교, 고주상감) 수상작품은 다가오는 11월 중순부터 상주시립도서관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강수진 성우 특강… 목소리로 만화·애니메이션의 세계를 만나다
웹툰왕전 참가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강수진 성우와의 만남 '목소리로 세상을 그리다'도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특강에서는 목소리 연기와 캐릭터 표현을 중심으로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가 완성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콘텐츠 창작의 다양한 영역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추억의 캐릭터 전시부터 웹툰 드로잉·가족 체험까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됐다.
'응답하라! 추억의 캐릭터 피규어 전시'에서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만화 캐릭터와 다양한 작품 속 인물들을 선보여 세대를 아우르는 만화 콘텐츠의 매력을 전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추억을 나누고, 서로 다른 세대가 만화를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야외 부스에 마련된 웹툰 드로잉 체험공간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디지털 그림 그리기를 직접 경험하며 웹툰 창작의 즐거움을 느꼈다.
또한 가족대항 직소퍼즐대회는 가족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퍼즐을 완성하며 협동심과 성취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주의 영웅 정기룡 장군을 소재로 한 만화·웹툰 이미지를 활용해 지역의 매력을 친근하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드로잉 퍼포먼스부터 가을 콘서트까지, 도서관이 문화예술의 무대로
드로잉 퍼포먼스 듀오 크로키키브라더스는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퍼포먼스로 풀어낸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미술과 공연이 결합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을의 정취를 더한 '도서관 가을 콘서트: 백아 × 보라미유'도 열려 도서관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만화 속 캐릭터를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코스프레 공연과 체험존이 운영돼 축제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평생학습축제와 연계… 책과 만화, 배움과 체험이 이어지는 문화축제
이번 페스티벌은 평생학습축제와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이 평생학습과 창의적 체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이 만화와 웹툰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창작하고 체험하며 문화예술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도서관 내부 공간을 넘어 야외 역사공원까지 축제의 장을 확장해 시민들이 책과 문화예술,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이번 만화·웹툰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고, 시민들이 만화와 웹툰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즐거움을 발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과 지역의 문화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상주시만의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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