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씨엘오페라단' 창작오페라 '우리 아빠'로 2026 시즌 개막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0 0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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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예술단체 선정 이후 오는 23일 첫 무대… K-창작오페라 본격 추진
▲ 충주시 '씨엘오페라단' 창작오페라 '우리 아빠'로 2026 시즌 개막

[뉴스앤톡] 씨엘오페라단이 오는 23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창작오페라 ‘우리 아빠’ 공연을 시작으로 2026년 공연 시즌의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 이후 처음 선보이는 무대로, 지역 기반 창작오페라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씨엘오페라단은 이번 선정으로 지역의 역사와 삶,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오페라 제작 공연의 예술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단 그동안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 △〈강수–붓으로 그린 사랑〉 △〈레스큐〉 △〈은행나무가 연가〉 △〈우리 아빠〉 등 지역 정서를 반영한 K-창작오페라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관객과 소통해왔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를 위한 신규 창작 작품인 K-어린이 오페라 〈애플 방구 수달 아리〉도 제작해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공연은 ‘우리 아빠’를 시작으로 △‘은행나무가 연가’(5월 30일 괴산문화예술회관) △‘레스큐’(6월 6일 제천예술의전당·10월 29일 청주예술의전당) △‘강수–붓으로 그린 사랑’(7월 4일 충주문화회관) △‘애플 방구 수달 아리’(10월 17일 충주문화회관)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창작오페라 ‘레스큐’는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이들의 삶을 담아 한층 강화된 연출과 음악으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며, ‘은행나무가 연가’는 지역 서사를 바탕으로 한 서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순화 단장은 “23일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민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창작오페라 무대를 이어가겠다”며 “지역민 누구나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K-창작오페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물놀이 몰개도 같은 ‘지역 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전통예술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사물놀이 몰개는 전통 사물놀이를 바탕으로 창작·현대화 공연을 이어온 전문 타악 예술단체로, 지난 4월 30일 공연 ‘파랑’을 개최하며 2026년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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