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하절기 대비 집중방역 본격 돌입…친환경 방역체계 강화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4 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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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주민 참여 마을방역단 운영
▲ 시흥시청

[뉴스앤톡] 시흥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하절기 집중방역을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시흥시보건소는 기후변화로 모기·파리 등 위생해충이 증가하고 각종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관내 전 동을 대상으로 환경친화적 방역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사업은 살충제 분무뿐 아니라 위생해충의 생활사에 기반한 과학적·친환경적 방역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성충을 제거하는 기존 방식뿐 아니라 모기 유충 발생 단계부터 차단하기 위해 맨홀과 정화조, 물웅덩이, 하천 변, 집수정 등 주요 산란처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유충 구제 방식이 중심적으로 실시된다.

방역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하천 변과 주요 공원, 다중이용시설, 주거지역 내 하수구와 배수로 등을 집중적으로 순회하며 친환경 분무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를 5개 권역으로 나눠 보건소 방역반과 민간위탁 방역소독업체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방역 활동을 추진한다. 오는 6월부터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방역단도 운영해 행정력이 미처 닿기 어려운 골목과 생활권 구석구석까지 촘촘한 방역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적극적인 방역소독으로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집 주변 고인 물 제거와 화분 받침대·빈 용기 비우기 등 모기 산란처 제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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