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KOTRA와 전국 최초'AI 기반 맞춤형 수출전략 수립' 업무협약 체결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1 0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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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수출기업 및 내수 초보기업에 수출전략 보고서 총 500건 제공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앤톡]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AI 기반 맞춤형 수출전략 수립'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9월 10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KOTRA와 협업하여 AI(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수출전략 보고서를 기업에 대량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경제진흥원·KOTRA 3자가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도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강원 수출입 동향 및 평가'에서 확인된 수출시장 다변화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상반기 강원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6억 136만 달러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미국·대만·일본 등 기존 주력시장은 부진한 반면 중국·인도와 유럽·중남미 등 신흥시장이 성장을 견인하는 등 국가·품목별 실적 편차가 지속되고 있어, 기업별 유망시장 발굴과 시장 다변화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업 현장의 시장분석 수요도 이번 사업 추진에 반영됐다.

도는 기존 '해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 및 수출희망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입점·마케팅 등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참여기업들로부터 유망시장 선정과 국가별 진출전략 수립을 위한 사전 시장분석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도내 기업들은 자체 시장조사에 큰 비용 부담을 겪고 있으며, 생성형 AI를 자체적으로 활용하더라도 정보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어렵다는 애로가 있었다.

이에 KOTRA가 지난 7월 해외무역관 정보와 유료 수출통계 등 검증된 데이터 20종에 생성형 AI를 결합해 구축한 'AI 수출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기업 맞춤형 수출전략 보고서 제공 사업을 도에 제안했고,

도는 해당 사업이 기업 현장의 시장분석 수요와 부합한다고 판단하여, 도·경제진흥원·KOTRA 간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도내 수출기업 및 내수 초보기업이며, 기업·품목·국가별 맞춤형 수출전략 보고서 총 500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원철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최근 발표한 상반기 수출입 동향 에서 확인된 시장 다변화 필요성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한 것”이라며, “도내 기업들이 데이터에 기반해 유망시장을 발굴하고 보다 정교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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