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병점구보건소, '치매가족교실' 운영 완료...돌봄 역량 강화 및 심리적 지지 도모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9 0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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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치매환자 가족 대상 총 4회 교육 진행
▲ 화성특례시 병점구보건소에서 치매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앤톡] 화성특례시 병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가족교실’을 운영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제 돌봄 과정에서 필요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치매의 증상과 진행 과정에 대한 이해 ▲치매환자의 정신행동증상에 대한 이해와 대응 ▲치매환자 돌봄 시 올바른 태도와 원칙 ▲일상생활 속 돌봄 방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치매 관련 돌봄서비스 및 가족 지원 정보 등이다.

특히 치매환자의 행동을 단순한 ‘문제행동’으로 받아들이기보다 행동의 원인과 의미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치매 정신행동증상의 대응 원칙과 돌봄 상황별 대처 방법을 함께 살펴봤다.

또한 참여자들이 치매환자를 돌보며 겪은 어려움과 고민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에 공감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가족들이 돌봄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을 덜고 정서적 지지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다른 가족들의 경험과 돌봄 방법을 공유하며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아울러 환자를 돌보는 가족 스스로의 건강을 살피고 지속 가능한 돌봄을 이어가는 데 필요한 방법도 함께 배웠다.

병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돌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치매가족교실을 비롯해 가족 상담, 자조모임 등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심정식 병점구보건소장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일상에서 신체적·정서적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치매와 환자의 행동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같은 경험을 가진 가족들이 서로 공감하며 힘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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