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뮤지컬·체험·전시가 함께하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9 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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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구청장, “자신의 마음 돌아보고 회복하는 계기 되길... 마음 돌봄이 일상 되는 도시 만들 것”
▲ 2026 정신건강의 날 기념 행사 포스터

[뉴스앤톡] 서울 서초구는 올해 10월 10일에 35주년이 되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8일 오후 1시 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2026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음, 하이(Hi) - 마음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서로의 생각에 공감하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부 예술로 전하는 감동의 뮤지컬 공연과 2부 ‘마음건강 페스티벌·미술전시’로 구성된다.

먼저 1부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2025~2026년 보건복지부·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민관협력 자살예방 지원사업’ 선정작인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를 선보인다. 뮤지컬 ‘메리골드’는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메리골드를 소재로 삶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다시 살아갈 힘과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신건강이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이 삶의 가치와 서로를 향한 관심·공감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공연에 앞서서는 우울증 여부를 선별하는 자가진단 검사 ‘PHQ-9’를 활용해 관객 스스로 자신의 정신건강을 점검해 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에게 메리골드 생화를 직접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돼, 공연으로 표현된 생명 존중과 희망의 메시지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의 꽃말과 함께 더욱 뜻깊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1층 로비에서 ‘2026 마음건강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손글씨로 전하는 마음 레터링 ▲마음돌봄 약방 ▲정책 한 스푼, 고민 해결소 ▲집중력 UP! 인지기능 UP! ▲맥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수준 확인 ▲마음 소각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협업 부스로 서초아이존,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초청년센터, 서초구치매안심센터 등 지역 내 정신건강 관련 유관기관도 참여해 아동·청소년부터 청년, 중장년,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마음건강 정보와 상담·검진·체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마음 돌봄을 주제로 한 미술작품 전시도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초문화예술회관 나비홀에서 열린다. 정신질환 당사자의 미술치료 작품인 ‘마음 치유 봄처럼’과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서초 청년들의 작품인 ‘예술로 마음 치유’를 함께 전시해 예술을 통한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10월 8일 오후 3시 30분부터는 이번 전시의 진행자가 전시 작품을 직접 소개하고 해설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2026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행사는 서초구민을 포함한 누구나 선착순 50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서초구 마음건강센터로 전화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마음건강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정신건강의 날 기념 행사가 주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정신건강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마음 돌봄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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