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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로 다른 존재의 ‘공명’, 2026 제8회 창원조각비엔날레 개막 |
[뉴스앤톡] 창원특례시가 주최하는 '2026 제8회 창원조각비엔날레'가 9월 30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47일간 창원 전역에서 14개국 74개 팀(81명)의 작품 200여 점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은 해외 참여작가와 예술계 주요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혜정‧장쥔(Jiang Jun) 예술감독의 작가 및 작품 소개,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성산아트홀 전시작품 관람 투어 순으로 이어졌다.
역대 최초로 내‧외국인 공동 예술감독 체제로 진행되는 올해 비엔날레는 ‘공명장’을 주제로, 조각이 인간과 세계가 공명하는 장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특히 작품이 특정 전시장에만 머물지 않고 ▲성산아트홀 ▲창원의집‧창원역사민속관 ▲진해역 일대 ▲마산어시장 등 창원 전역 4개 권역에서 전시가 펼쳐진다. 항만과 시장, 군항과 철도, 산업과 계획 도시라는 창원만의 독특한 역사와 장소성이 전시의 핵심 축이다. 전통과 근대, 시민의 일상이 교차하는 공간 곳곳에 작품이 스며들어, 관람객은 작품을 따라 도시를 이동하며 익숙했던 창원을 새로운 시선으로 발견하게 된다.
김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비엔날레는 작품이 전시장 안에만 머물지 않고 도심 곳곳을 무대로 삼아 시민의 일상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왔다는 차별성이 있다”며 “예술이 특별한 사람만의 것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 창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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