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정부 지원 새 발판… '인구감소관심지역' 신규 지정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8 08: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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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윤 군수 취임 후 2차례 행안부 방문 성과… 인구 위기 대응 기반 넓혀
▲ 예천군청

[뉴스앤톡] 예천군이 ‘인구감소관심지역’에 신규 지정되며 인구감소 위기 선제 대응과 지역 활력 제고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구감소(관심)지역 지정은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시행된 제도로, 5년 주기로 재지정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7일 전국 92개 시·군·구를 인구감소지역으로, 18개 시·군·구를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이 가운데 예천군은 인구감소관심지역에 포함됐다.

군은 경북도청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에도 불구하고 원도심 고령화와 청년층 유출, 지역 간 인구 불균형 등의 문제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안병윤 예천군수는 취임 후 행정안전부를 두 차례 방문해 이러한 지역의 특수성을 인구감소(관심)지역 재지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힘써왔다.

이번 지정으로 예천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 대상에 포함돼 인구감소 대응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연간 1조 원 규모로 조성되며, 기초지원계정의 일정 부분이 인구감소관심지역에 배분된다.

또한 생활인구 산정 대상 지역에 포함돼 주민등록인구부터 통근·통학·관광 등 예천에 머무는 인구까지 고려한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아울러 관련 실태조사와 대응계획 수립 등에 대한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함께 각종 지원 정책도 활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지정을 기점으로 인구감소 대응 기본·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관광·문화·체류 기반 확충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 ▲청년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소득 창출 ▲생애주기별 돌봄·교육 환경 강화 ▲주거·문화·의료 등 정주여건 개선 등을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과 신규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이번 지정은 예천이 안고 있는 인구문제를 풀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이제는 제도적 기반을 실제 사업과 성과로 이어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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