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송부종합사회복지관, 취약계층 100가구에 '생명존중 가을김장' 나눔

정충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1 07: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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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케피코 기탁사업 일환… 민관 60명 모여 김치와 ‘마음건강 점검표’ 전달
▲ 생명존중 가을김장 행사 사진, 군포시 제공

[뉴스앤톡] 군포시송부종합사회복지관은 30일 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생명존중 가을김장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현대케피코 지정기탁사업인 ‘마음돌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역사회 내 외로움과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돕고 이웃 간의 관계망을 형성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송부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적십자봉사회,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단체 관계자와 주민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버무리고 포장한 김장김치를 지역 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확인했다. 특히, 김치와 함께 ‘마음건강 자가점검표’를 동봉해 주민 스스로 현재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위기 시 복지관이나 관계기관에 즉각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복지관은 이번 행사가 주민이 이웃을 위한 김장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복지관과 지역기관이 함께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살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치 한 통을 전하는 만남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관계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창영 군포시송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이 깊어지기 전에 주변에서 먼저 안부를 묻고 마음을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이웃 간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정신건강 위기와 자살 위험을 예방하는 관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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